지금 삼치회가 당기신다면? 해남 로컬들이 몰래 숨겨둔 진짜 맛집, 이학식당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먹는 거 하나에 진심인 블로거, 오늘도 전국 맛집 순례 중인 저예요. 며칠 전,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다녀온 해남의 이학식당. 삼치회 맛집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갔는데요, 와... 진심 이거,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생선회를 즐기지 않는 친구도 반하게 만든 그 비주얼과 맛, 분위기까지! 제가 다녀온 그날의 생생한 후기, 낱낱이 풀어드릴게요.
위치와 가는 방법
이학식당은 해남군 읍내 중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요. 네비게이션에 '이학식당'을 치면 바로 나오긴 하는데, 진짜로 놓치기 쉬운 입구거든요. 주변에 큰 간판도 없고, 그냥 시골 할머니 댁 같은 느낌이라서 더 정겹더라구요. 주차는 가게 앞 공터에 할 수 있는데, 점심시간 피크에는 좀 빠듯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삼치회 메뉴 구성 및 가격
메뉴 | 구성 | 가격 |
---|---|---|
삼치회 小 | 1~2인용, 기본 찬 포함 | 20,000원 |
삼치회 中 | 3~4인용, 생선 추가 | 35,000원 |
삼치회 大 | 4인 이상, 별미 추가 | 50,000원 |
현지인도 감탄한 맛 후기
삼치회, 그냥 생선회겠거니 했던 저의 무지가 부끄러웠습니다. 지방이 적당히 오른 삼치는 육즙이 터지듯 촉촉했고, 비린 맛이라고는 1도 없었어요. 회 한 점에 마늘, 쌈장, 청양고추 올려서 입에 쏙 넣으면? 그냥 눈 감고 고개 끄덕여져요. 그날 저녁, 저희 일행 다섯 명이 조용해진 건 다들 입 안 가득 행복해서였죠.
- 생선 신선도 5점 만점에 5점
- 쌈 채소와 찬 구성도 훌륭함
- 포장 가능, 회포장도 인생템
이학식당 분위기와 서비스
이학식당은 그야말로 '옛날 동네 밥집' 느낌 그대로예요. 정겨운 나무 식탁, 종이 메뉴판, TV에서 흘러나오는 트로트. 이런 게 요즘은 더 힙하잖아요? 사장님도 무뚝뚝한 듯 친절하시고, 요청 사항 잘 들어주시더라구요. 셀프바는 없지만 필요한 거 조심스레 부탁드리면 기분 좋게 챙겨주세요. 웨이팅은 없지만, 주말 저녁은 조금 붐빌 수 있으니 참고!
이용 꿀팁 총정리
TIP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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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이용 | 삼치회 포장 가능, 용기비 별도 없음 |
식사 시간 | 점심 11시~14시, 저녁 17시~20시 |
주차 | 가게 앞 공터 무료 주차 가능 |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주차 공간 협소, 점심 시간은 조금 일찍 도착하기
- 삼치회 외에도 계절 반찬 훌륭함
- 카드 결제 가능, 현금 할인은 없음
겨울철이 삼치의 제철이라 맛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12월~2월에 방문하면 제맛을 느낄 수 있어요.
작은 사이즈 메뉴도 있어서 혼밥 가능해요. 조용한 분위기라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습니다.
포장 요청 시 깔끔하게 포장해 주시고, 별도 용기비는 없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본 반찬은 말씀드리면 정중히 리필해 주십니다. 부담 없이 요청하세요.
네, 좌식 테이블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 가족 단위 방문도 많습니다. 아이용 식기도 제공해 주세요.
정리하자면, 해남 이학식당은 정말 찐 현지인들이 인정한 삼치회 맛집이에요. 뭔가 특별한 연출은 없지만, 오히려 그런 투박한 분위기와 진짜 맛이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혹시 해남 근처 들르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한 점 한 점 음미하다 보면, 여러분도 분명 저처럼 팬이 되실 거예요! 댓글로 여러분의 방문 후기나 추천 메뉴도 함께 나눠주시면 너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