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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SK, PO 직행 노리는 KT 발목 잡아

by 세상의 모리 2025. 3. 20.

 

 

 

2025년 3월 1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노리는 수원 KT를 78-77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전반: KT의 우세

경기 초반, KT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 둔 SK를 상대로 1쿼터를 28-14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포인트 가드로 나선 조엘 카굴랑안의 지휘 아래, 허훈은 8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전반전은 KT가 46-31로 앞서며 마무리되었습니다

 

SK의 반격: 3쿼터부터 시작된 추격

3쿼터부터 SK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주포 자밀 워니는 8점을 추가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안영준과 김선형은 각각 12점을 합작하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SK는 3쿼터에만 26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경기의 클라이맥스: 마지막 순간의 역전

4쿼터 초반, SK는 아이재아 힉스의 덩크슛으로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종료 13초 전, 워니는 자유투 2개를 얻어내며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선수들의 활약상

SK의 자밀 워니는 24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김선형은 12점, 안영준은 11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KT의 허훈은 21점과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기의 의미: SK와 KT의 향후 전망

이번 승리로 SK는 시즌 38승 9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잔여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팀으로 KBL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반면, KT는 27승 19패로 2위인 창원 LG와의 격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지며 4강 PO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준 동시에,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과 집중력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